[89] 기억할려구..

기억할려고 써놓는다.

핵심은
하나님과의 관계.

그냥 그 분과의 관계 안에서
깊게 호흡하며 한 발 한 발.

그 한 발은
내가 공들여 치열하게 내딛는 한 발과는 분명히 다르다.
훨씬 더 편안하고 하지만 힘이 있어.

아무리 급해도 놓치면 안되잖아. 그치?

그래도 매주 찬양을 인도하고 선곡한다는 건
내가 준비되지 않아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나를 지켜주는 울타리가 되어지는 것 같다.

by Dave J | 2010/03/06 17:19 | 트랙백

[88] 시간 참 잘가

시간 참 잘가..
벌써 3월이 한 주가 흘렀다.

이제 학원 강의도 끝났고..

2월은 정말 바쁘게 지냈다.
회사에서는 정신을 잠깐이라도 놓을 시간이 없었다.

쏜살 같이 지나가는 시간 속에서
중심을 잡고 마음 속에 품은 생각들을 진행하려
때로는 가만히 때로는 역방향으로 가보려 애썼지만
대부분 큰 흐름에 실려 그냥 떠내려갔던 것 같다.

물론 그 큰 흐름을 따라 열심히 앞장서 가는 것도
지금 나에게 아주 중요하지만 말이다.

3월에는 좀 더 다를 수 있기를..
큰 흐름에도 충실하고
내 마음에 품은 것들을 준비하는 데도 집중력을 발휘하길.

고생스럽겠지만,
내 선택이다.

못하겠으면 그만 하면 돼.
아무도 뭐라 안그런다.

내가 하고 싶어 하는 거야.

by Dave J | 2010/03/06 17:13 | 트랙백

[87] 새로운 것들

그러고보니 요즘 새로운 것들이 꽤 있었네..^^;

1) 넷북 구매
공부 한답시고 넷북을 하나 샀다. ^^
예쁜 것들이 많아 고민이 많았는데, 막판에 짠돌이 기질을 발휘하여 저렴한 것으로 구매.
작지만 성능도 뛰어나고 만족스럽다! 지금 이 글도 넷북으로 쓰는 중~ㅋㅋ

2) 찬양 인도
올해 고등부에서 교사로 섬기고 있는데.. 2월부터 찬양팀 인도를 하게 되었다.
IVF때 대학교 4학년때까지 인도 했었으니까..(아, 중고등부 찬양인도를 석2까지 했구나.)
길게보면 5년만에~ 짧게 보면 3년만에~ 다시 하게 되었다.
깨어 있으려고 애써야 겠고, 아이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흘려보내야 겠다.

3) 회사 사옥 이전
잠실에서 교대로 이사했다. 집이 멀어져서 30분 일찍 나가야 한다.
그래도 새로운 분위기 전환은 적잖이 Refresh가 되는 것 같다.

by Dave J | 2010/02/13 18:45 | 트랙백

[86] 야학

1월 중순부터 야학에서 봉사활동을 하고있다.

야학 게시판에 신청 글을 올린지는 꽤 되었는데, (작년 11월쯤?)
딱히 인력이 부족한 상황은 아니었는지 연락이 없더니
어느 날 연락이 와서 한 선생님이 1달 간 사정상 자리를 비우게 되어
그 자리를 대신 메꾸게 되었다.

1주일에 2번씩 저녁에 수학을 가르치고 있는데
지금까지 해봤던 봉사활동 중에 가장 보람있는 것 같다.

피타고라스의 정리니.. 원의 성질이니..
풉.. 정말 고등학교 이후의 생각의 먼지들을 잔뜩 털어내야 나올만한 내용들.
참.. 그 땐 왜 그리 치열하게 배웠었는지.. ^^;

올해는 공부를 열심히 하기로 마음을 먹었는 지라
1주일에 2번 시간을 내는 것이 쉽지는 않았다. (회사도 급 빡세지고..)

그래도 돌아오는 길에 느끼는 마음의 뿌듯함은
시간이나 체력의 부족을 덮을 만큼 기분 좋은 것이긴 했다.

지난 번 수업 후에는 학생들이 설 명절이라고 돈을 모아 상품권을 주셨다.
받는데 순간 눈물이 핑~ 돌았다.
학생들은 주로 아주머니들이 많으신데(다른 선생님들은 어머님이라고 부르나 난 익숙치가 않다.)
먹을 거리 있으면 늘 나눠주시고.. 날 예뻐해 주신다 ^^ㅎㅎ

이제 1주가 남았다.
앞으로 더 해달라고 하시는데, 지금은 때가 아닌 듯 하다..
더 집중해야 할 것이 있으니까.

이번 주에는 정중하게 그리고 명확하게 거절하고..
다음에 또 좋은 인연을 기대해봐야 하겠지.

by Dave J | 2010/02/13 18:35 | 트랙백

[85] 약자에게 강하기

약자에게 강하다는 것.
요즘들어 몇 번 생각하게 되는 내용이다.

회사의 어떤 사람이 선배에게는 깍듯하게 온갖 예의를 다 떨면서
후배에게는 말도 안되는 지시와 무시하는 태도를 보면서..

회사는 조직의 파워를 갖고 사람의 소중함을 알지 못한 채
심지어 가장 약한 비정규 직원들을 모두 하루 아침에 갈 곳 없게 만들어 버리고..

업무상 찾아가 만난 공무원은 상대가 자기보다 얼마나 오래 산 사람이던지 간에
단지 갑-을의 관계니까.. 깔보고 모독하는 말투와 태도로 온갖 거드름을 피우고..

근데 정말 이러면 안되지 않나?
에이.. 얘네가 바뀌려나?

그냥, 나라도 다르게 살리라 생각해 본다.
약자에게 약하게 살련다.
마음에 강한 한 방을 품고 지금은 좀 참을련다.

내가 뭐가 되든,
좀 더 겸손하게 진실하게 살련다.
주님처럼 살련다.

by Dave J | 2010/02/13 18:22 | 트랙백

[84] 다시 살아나기

근 2주 힘들었지?
회사는 회사대로, 공부는 공부대로.

악순환의 고리를 끊는 것은..
결국 그 핵심은 하나님과의 관계..

힘을 빼.
완전히 빼.
그리고 다 맡겨.

다시 살아나보자.
회사도
독서실도
그 분과의 관계도

ps. 오늘 좀 살아난 느낌 ^^

by Dave J | 2010/01/31 23:36 | 트랙백

[83] 믿음을 보기 원하시는 분

며칠 동안 keyword는 "믿음"이었다.

네 믿은 대로 될지어다(마8:13)
어찌하여 무서워하느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마8:26)
예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마9:1)
딸아 안심하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마9:22)
너희 믿음대로 되라 하시니(마9:29)

내게 믿음을 보기 원하시는 분..

내가 보여야 할 믿음은 무엇일까..

지금 나는 믿음 없이 행하고 있다.
그리고 이것을 경고하신다.

내가 느끼는 알 수 없는 두려움..
올바른 반응이 아니다.

지금 내가 준비하는 것은
믿음 안에서 되어지고 있는가
자문해본다.

by Dave J | 2010/01/30 22:08 | 트랙백

[82] 멋있는 백부장

전에 QT를 하면서 들었던 생각.
백부장은 참 멋있었다.

주여 내 하인이 중풍병으로 집에 누워 몹시 괴로워하나이다(마8:6)

자기 부하의 아픔에 있어서 긍휼의 마음으로 함께 아파하는 사람이었다.

백부장이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내 집에 들어오심을 나는 감당하지 못하겠사오니
다만 말씀으로만 하옵소서 그러면 내 하인이 낫겠사옵나이다(마8:8)

예수님께 있어서 철저하게 종으로 낮아지는 사람이었다.

이 때 예수님께서 말씀하신다.

예수께서 백부장에게 이르시되 가라
네 믿은 대로 될지어다
하시니 그 즉시 하인이 나으니라(마8:13)

예수님께 대해 철저히 낮아지는 사람
나보다 낮은 이에게 철저한 긍휼의 사람

이런 자의 믿음을 보신다.

참으로 멋있는 리더가 아닐 수 없다.

by Dave J | 2010/01/30 22:02 | 트랙백

[81] 인상 좋아

최근 며칠 새 인상 좋다는 말을 몇 번 들었다.
보통은 웃으면서 인사하거나 이야기할 때 그런 얘기를 듣는 것 같다.

그런 인상을 굳이 보이려고 하지 않았는데
사람들이 그렇게 느껴서 기분이 참 좋았다.

어제 독서실 끊으러 갔을 때는
실장님이 인상이 좋다고 2만원 깎아주셨다.
방도 가장 비싼 방 좋은 자리로..
꼭 성공할 것 같다나..

얼굴과 표정으로 내 안에 계시는 분을
자연스레 나타낼 수 있다면 참 좋을 것 같다.

그 분의 성품이 내 안에 가득하다면
나도 모르게 어떤 형태로든 나타나겠지..

휴.. 상태가 좋지는 않지만..
핵심은 그 분과 나와의 관계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으로 충만하자...

by Dave J | 2010/01/18 00:42 | 트랙백

[80] 토플 경과

한 마디로 지난 한 주는 쌩으로 놀았다.
회사에서도 잘 집중이 안되고..

그냥 손 놓고 싶은 마음이다..-_-..

어떻게 보면 그냥 그런 때가 있을 수도 있는건데
이런 상황이 마음의 염려와 답답함으로 이어진다.

기도하지 않아 생기는 전형적인 시작 단계이다..

이제 3주차다..
난 올해를 "기도"하며 "구비"되기로 했다.
기도가 꼬이니까 아무 것도 안된다.

내일(월)부터는 독서실도 끊었다.
그런데 먼저 기도생활 부터 세우자..
그리고 다시 한 번 믿음 안에서 의지를 발휘해보자..

그래, 오늘까지만 아무 생각 하지말고 일찍 자자.
좀, 다시 살아나보자.

근데.. 그냥 좀 삐뚤어지고 싶어..^^;

by Dave J | 2010/01/18 00:21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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